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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싸움 될 것' 이범호 감독, PO 1차전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투수전 예고

2026-10-26 19:54

PO 1차전을 앞두고 26일 인터뷰하는 이범호 KIA 감독. / 사진=연합뉴스
PO 1차전을 앞두고 26일 인터뷰하는 이범호 KIA 감독. /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 비로 취소된 전날과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이범호 감독은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 속에 '한 점 싸움'을 예상했다.

이 감독은 일주일을 쉰 제임스 네일이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고, 삼성 크리스 페덱도 힘이 있을 것이라며 타자들이 고전할 것으로 봤다. 결국 한 점씩 달아나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계 대상으로는 김지찬과 김성윤으로 짜인 삼성의 발 빠른 테이블세터를 꼽았다. 장타력을 갖춘 중심 타자 앞에 주자가 깔리는 게 부담스럽다며, 배터리에게 빠른 주자 출루 시 볼 배합에 신경 쓰라고 늘 당부한다고 했다.


타순은 박정우-박재현-김도영-해럴드 카스트로-나성범-김선빈-한준수-김태군-하주석으로 짰다. 변화를 고민했지만 전날부터 긴장감을 이어온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김도영에게 쏠린 기대에는 믿음을 보였다. WBC와 아시안게임을 경험한 만큼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기 타석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타자라면 그 정도 부담은 늘 안고 뛴다고 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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