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야구

절체절명 위기마다 막았다...삼성 김재윤의 존재감

- 김재윤 31세이브 1위...원정 ERA 0.00 철벽

2026-09-08 15:25

김재윤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재윤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올 시즌 끝내기 패배를 한 번도 당하지 않은 팀이 있다. 바로 삼성 라이온즈다.

중심에는 마무리 김재윤이 있다. 그는 올 시즌 57경기 7승 5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세이브 1위를 달린다. 특히 원정에서 강했다. 24경기 5승 13세이브에 ERA는 0.00, WHIP도 0.68로 안정적이다.

존재감이 빛난 장면이 있다. 지난 5일 잠실 LG전, 3-3이던 9회 말 무사 1·3루 위기에서 그가 올라왔다. 김재윤은 박해민을 루킹 삼진, 송찬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문보경까지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막았다. 연장 10회 위기도 넘겼고, 삼성은 11회 결승점을 뽑아 4-3으로 이겼다.


이런 장면은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7월 키움전에서도 1-1이던 9회 말 1사 만루에 등판해 위기를 막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물론 삼성의 무패를 김재윤 한 명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가장 위험한 순간 마운드를 지키는 그의 존재감만큼은 분명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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