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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수 만에 갈렸다' 목진석, 이창호 꺾고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 최강전 우승

2026-09-06 19:06

목진석(오른쪽) 9단이 이창호 9단을 꺾고 우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목진석(오른쪽) 9단이 이창호 9단을 꺾고 우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승부는 180수에서 끝났다. 목진석 9단이 2026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바둑대회 프로시니어 최강전 정상에 올랐다.

목진석은 6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결승에서 이창호 9단과 접전 끝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2023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선수는 목진석이 처음이다.

이창호에게는 아쉬움이 남았다. 4년 연속 결승에 올랐으나 1회 대회 우승 이후 세 해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목진석은 "스스로 믿기 어려울 정도의 역전승이었다"고 밝혔다.

관심사는 따로 있다. 대회를 3승 1패로 마친 이창호는 통산 1천990승으로 전인미답의 2천승에 10승 차로 다가섰다. 그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출전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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