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0-3을 뒤집고 4-3으로 역전승했다. 5연승의 3위 LG는 2위 삼성을 3.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연승은 탄탄한 밸런스의 결과였다. 지난달 29일 롯데전 승리로 시동을 건 LG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임찬규의 호투로 앞서간 데 이어, 임시 선발 김윤식이 나선 경기는 불펜이 무실점으로 지켰고, 3일에는 박시원의 호투로 에이스 곽빈을 꺾는 1-0 신승까지 거뒀다.

원동력은 철벽 불펜이다. LG는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4일에도 선발 카라스코가 퀄리티스타트를 채운 뒤, 케네디가 2이닝을 지웠고 1078일 만에 돌아온 고우석이 9회를 막아 통산 140세이브를 신고했다.
화룡점정은 문보경이었다. 0-3이던 6회말 그는 동점 2타점 적시타로 흐름을 뒤집었고, 곧이어 천성호의 역전타가 터졌다. 최근 10경기 타율 0.364로 완전히 부활한 그의 방망이가 승부처를 갈랐다. 승부처의 집중력에 철벽 불펜까지 더해진 LG는 카라스코-톨허스트-임찬규-박시원의 4선발 체제로 총력전을 이어갈 태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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