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는 끌려갔다. 삼성이 4회 구자욱의 3루타를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올렸고, 5회에도 강민호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반격은 한 방에서 시작됐다. 롯데는 6회초 한동희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초 황성빈의 3루타에 이은 나승엽의 우중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를 지켰다. 삼성이 9회 1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비슬리가 7이닝 9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7연승을 달리던 삼성은 일격을 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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