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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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 2.38...최원태이 되찾은 구위, 삼성을 70승 선착으로 이끌었다

2026-09-03 18:12

2일 롯데전 승리를 따낸 삼성 최원태. / 사진=연합뉴스
2일 롯데전 승리를 따낸 삼성 최원태. /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8월 이후 치고 올라온 배경에는 오른팔 최원태(29)가 있다.

최원태는 2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4피안타(2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4패)째를 챙겼다. 시즌 승수의 절반인 3승이 8월 이후에 나왔다.

수치가 반등을 설명한다. 전반기 14경기 평균자책점 4.70으로 기복이 있었던 최원태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무패 22⅔이닝 13볼넷 52탈삼진 평균자책점 2.38을 남겼다. 구위를 되찾으며 정면으로 맞선 결과다.

이날 10탈삼진은 통산 세 번째 두 자릿수 기록이다. 실점은 고승민에게 내준 연타석 홈런 2점이 전부였고, 팀은 8-5로 이겼다.

최원태는 경기 후 "볼넷을 주지 않으려고 (강)민호 형 미트만 보고 던졌는데 삼진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팀 성적도 따라왔다.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70승(44패 3무)에 도달했다. 7연승을 달리며 2위 kt wiz를 반게임 차로 따돌렸다.

기록도 힘을 싣는다. 70승 선착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은 36차례 중 28차례, 77.8%다. 삼성은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이 자리에 섰다.

큰 경기 경쟁력도 확인됐다. 최원태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 6이닝 무실점, 플레이오프 2차전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2년 만의 우승을 겨냥하는 삼성에 반가운 대목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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