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목)

축구

4연승 경험한 팀은 서울뿐...승점 16차 독주 속 시즌 두 번째 5연승 재도전

2026-09-03 16:00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는 FC서울 공격수 정승원. / 사진=연합뉴스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는 FC서울 공격수 정승원. / 사진=연합뉴스
시즌 두 번째 5연승이 걸렸다. 선두 FC서울(승점 56)이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8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4)와 K리그1 2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의 흐름은 거침없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에 최근 4연승을 얹으며 2위 울산 HD(승점 40)를 승점 16차로 따돌렸다.

앞선 실패가 동기가 됐다. 1∼4라운드 연승 뒤 5라운드 FC안양전 1-1 무승부로 5연승이 무산됐고, 22∼26라운드 4연승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수치가 격차를 보여준다. 12개 팀 중 올 시즌 4연승을 경험한 팀은 서울뿐이다. 3연승도 울산 3차례, 전북 현대 2차례, 강원FC 1차례뿐이다. 서울은 인천과의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2-1·1-0).

인천 사정은 더 급하다. 18∼24라운드 6경기 무패(3승 3무) 뒤 25라운드 안양전 1-2 역전패, 26라운드 전북전 무승부로 2경기째 승리가 없다.

순위 싸움도 빠듯하다. 1경기를 덜 치른 인천은 7위 안양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8위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5)와는 승점 1차다. 서울 정승원(8골)·클리말라(10골)와 인천 무고사(10골)·페리어(6골)의 득점 대결도 볼거리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최하위 광주FC(승점 12)다. 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11위 김천 상무(승점 27)를 만난다.

기록이 무겁다. 지난 3월 7일 인천전 승리 이후 24경기 연속 무승(8무 16패)이고, 26라운드 서울전 2-5 패배로 하위 스플릿 잔류가 확정됐다. 김천전마저 놓치면 K리그1·2 통틀어 최다인 2016년 고양 자이크로의 25경기 무승과 타이가 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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