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발렌카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폴리나 야첸코(160위·러시아)를 2-0(6-1 6-1)으로 눌렀다.
기세가 달라졌다. 직전 3개 대회에서 모두 16강에 그쳤던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내준 게임이 8개뿐이다.
기록도 걸렸다. 정상에 오르면 2012∼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12년 만의 US오픈 여자 단식 3연패다. 3회전 상대는 카밀라 라키모바(92위·우즈베키스탄)다.
남자부에서는 참새가 논란을 만들었다. 2021년 우승자 다닐 메드베데프(8위·러시아)는 서배스천 고즈니(731위·미국)를 3-0(6-1 6-3 7-5)으로 제압했다.
2세트 도중 네트에 참새 두 마리가 앉았지만 랠리는 이어졌다. 메드베데프가 코너로 위닝샷을 꽂은 순간 주심이 경기를 멈추고 포인트 재경기를 선언했고, 메드베데프는 즉각 항의했다.
그는 경기 후 "살면서 본 판정 중 가장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3회전에서는 아르튀르 린더크네시(29위·프랑스)와 만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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