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8(금)

축구

'팀을 옮겨도 또 만난다' 이강인-김민재, 세 시즌 연속 UCL 맞대결

2026-08-28 12:30

이강인 끌어안는 김민재. / 사진=연합뉴스
이강인 끌어안는 김민재. / 사진=연합뉴스
소속팀이 바뀌어도 대진은 반복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UCL에서 다시 만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8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26-2027 UCL 본선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36개 팀이 9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뉘어 각 포트에서 두 팀씩, 총 8경기를 치른다. 1∼8위는 16강 직행,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1번 포트에 함께 배정된 아틀레티코와 뮌헨은 리그 페이즈에서 맞붙는다. 아틀레티코는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뮌헨은 아스널, 아틀레티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대결한다.

이강인은 PSG를 떠났음에도 세 시즌 연속 김민재의 뮌헨을 만나게 됐다. 2024-2025시즌에는 김민재의 결승골로 뮌헨이 1-0 승리했고, 2025-2026시즌에도 뮌헨이 2-1로 이겼다.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으나 두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에 서지는 못했고, PSG가 합산 6-5로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본선에는 한국 선수 4명이 나선다. 포트 2의 포르투 황인범과 클뤼프 브루게 이한범도 출전한다. 황인범은 전 소속팀 페예노르트와 맞붙는다.

리그 페이즈는 9월 9일 시작하며 세부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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