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2(수)

축구

'박지성 옛 동료' 판 보멀, 월드컵 8강 벨기에 새 사령탑 유력...유로 2028까지 지휘

2026-07-22 19:30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진 마르크 판 보멀. / 사진=연합뉴스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진 마르크 판 보멀. / 사진=연합뉴스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새 지휘봉을 네덜란드 스타 출신 마르크 판 보멀(49)이 잡을 전망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벨기에의 다음 사령탑 얘기다.

벨기에 일간 니우스블라트는 22일(현지시간) 벨기에 축구협회가 판 보멀에게 유로 2028까지 대표팀을 맡기기로 하고 곧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 직후 프랑스 출신 루디 가르시아(62) 감독과 갈라선 상태였다.

판 보멀은 화려한 선수 이력을 지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고, PSV 에인트호번과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PSV 시절에는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지도자로도 검증됐다. 은퇴 후 PSV와 로열 앤트워프 등을 이끌었으며, 벨기에 프로축구 앤트워프에서는 2022~2023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동시에 제패하는 '더블'을 달성해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4년 앤트워프를 떠난 뒤로는 무적 상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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