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대상과 상금왕 등을 휩쓴 뒤 이듬해 LIV 골프로 떠났던 장유빈은 올해 국내 무대로 돌아와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1주 간격으로 제패했다. 보통 우승 후에는 후원사 인사와 인터뷰 등으로 다음 대회 준비가 빠듯해 성적이 처지기 쉬운데 그는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제 그의 시선은 대기록을 향한다. 25일부터 나흘간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 행진을 이어가려는 것인데 KPGA 투어 역대 3주 연속 우승은 1991년 최상호와 2000년 최광수뿐이었다.
자신감의 근거는 코스다. 군산CC는 그가 통산 5승 중 2승을 거둔 곳으로 202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데 이어 이듬해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한 무대다. 장유빈은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잘 정비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다만 추격도 만만치 않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 1위를 달리는 그를 상대로 문동현과 양지호 문도엽 송민혁 등 올 시즌 1승씩을 거둔 선수들이 견제에 나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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