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20일(한국시간)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호주를 2-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1로 대파했던 미국은 호주까지 잡고 2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남긴 채 토너먼트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주 종아리를 다친 주장 크리스천 풀리식의 결장에도 D조 선두로 조기 진출을 매듭지었다. 미국은 26일 튀르키예와 최종전을 치른다. 반면 호주는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를 지켜 26일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파라과이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폴라린 발로건이 이날도 공격을 이끌었다. 미국은 전반 11분 발로건의 돌파에 이은 호주 수비수 캐머런 버지스의 자책골로 앞서갔고, 전반 43분에는 서지뇨 데스트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뜨자 알렉산더 프리먼이 머리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가 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 들어 교체 카드 세 장을 한꺼번에 쓰며 만회를 노린 호주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고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호주가 한 골도 만들지 못하면서 미국이 2-0 완승을 거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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