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15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해 팀 훈련에 참가했다. 그가 팀에 합류해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적응 과정의 소감을 솔직히 전했다. 최지만은 오랜만의 타격 훈련에서 MLB보다 실밥이 두꺼운 공인구 탓에 타구음 등이 다르게 느껴졌다면서도, 걱정보다 타격감은 괜찮았다고 했다. 다만 수비 훈련도 가능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현재 몸 상태는 70~80%이고 2주 전보다 좋지 않은 부분도 있어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복귀 시점은 장원진 감독과 상의해 정할 계획이다.
구단도 그의 합류를 반겼다. 장원진 감독은 당장 풀타임 선발은 무리지만 복귀 초기 대타로 기용한 뒤 지명타자와 1루수로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지난해 5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가 무릎 부상으로 조기 전역했고, 해외파 2년 유예 기간이 만료돼 올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9월 드래프트를 앞두고 압박감은 있었지만 재활로 자신감이 생겼다는 그는, 상위 라운드 지명만 바라보지는 않는다며 올 시즌 울산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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