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모토는 14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8⅓이닝 1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시즌 7승(4패)째를 챙겼다.
경기 초반부터 그는 안타도 볼넷도 없이 23명의 타자를 차례로 돌려세우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흐름이 끊긴 건 8회 2사 뒤였으니, 평범한 땅볼이 유격수 무키 베츠의 글러브를 맞고 튀었고 백업하던 2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마저 처리하지 못해 베츠의 포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퍼펙트는 사라졌지만 흔들리지 않은 그는 빅리그 첫 노히터를 노리며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9회 첫 타자 트리스탄 피터스에게 이날 유일한 안타인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며 노히터마저 무산됐고, 다음 타자를 외야 뜬공으로 잡은 뒤 알렉스 베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일본 무대에서 노히터를 두 차례 작성했던 그는 지난해에도 볼티모어전 9회 2사 뒤 홈런으로 대기록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대신 직전 에인절스전 22타자 연속 범타를 포함해 45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2위 타이에 올랐는데, 1위는 2014년 유스메이로 페티트(전 샌프란시스코)의 46타자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14호 솔로 홈런 등을 앞세워 7-1로 완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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