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1일 대한항공·OK저축은행과 각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대한항공과는 리베로 이상욱을 내주고 유광우와 리베로 강승일을 받아왔으며, OK저축은행과는 세터 노재욱을 보내고 세터 박태성과 리베로 부용찬을 데려왔다.
이번 이동의 중심에 선 유광우는 9년 만의 친정 복귀였다. 2007-2008시즌 삼성화재에 입단해 2011-2012시즌부터 3년 연속 세터상을 받으며 왕조를 이끌었던 그는 2017년 우리카드, 2019년 대한항공을 거쳐 한선수와 함께 팀을 지휘해왔다.
영입에는 신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했다. 그는 2021년 대한항공 부임 후 유광우와 함께 2023-2024시즌까지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일군 인연을 갖고 있다. 2025-2026시즌 후 틸리카이넨을 맞은 삼성화재는 세터·리베로 라인을 통째로 갈아치우며 쇄신에 나섰다.
FA 시장에서 이민규를 놓친 OK저축은행은 빠른 세트를 구사하는 장신 세터 노재욱을 영입해 주전 세터 공백을 메웠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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