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3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13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김 전 감독 징계를 재심한다고 29일 밝혔다. KBL 측은 "김 전 감독이 자진사퇴 기간 중 재정위 결과를 직접 송달받지 못했다는 절차상 하자를 사유로 재심을 요청했고, 법률 자문을 거쳐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감독은 2024년 11월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 라커룸에서 한 선수를 질책하다 얼굴에 젖은 수건을 휘둘러 자진 사퇴했다. KBL은 그에게 2026년 11월 29일까지 적용되는 자격정지 2년을, 구단에는 엄중 경고를 내렸다.
이번 재정위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라건아 관련 세금 미납 건도 심의된다. KBL은 2024년 5월 이사회에서 라건아를 일반 외국인 선수로 전환하며 소득세를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도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가 KCC 소속이던 2024년 1~6월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약 3억 9천 800만 원을 내야 하지만, 1월 제재금 3천만 원이 부과된 뒤에도 미납 상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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