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을 제압했다.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끊어낸 전북(승점 15)은 3위로 올라섰고, 포항(승점 12)은 7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전반 26분 김진규 코너킥에 가담한 김영빈의 헤더에서 터졌다. 포항은 전반 38분 트란지스카가 김하준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호재가 오른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북은 곧장 응수했다. 전반 44분 오베르단의 크로스를 이승우가 떨궈주자 김하준이 왼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 나가며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 이동준이 마무리한 추가골은 모따의 푸싱 반칙으로 VAR 끝에 취소됐다. 포항은 후반 21분 또다시 김하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호재가 페널티킥으로만 멀티골을 완성해 균형을 맞췄다. 김하준은 페널티킥 2개를 헌납하는 불운을 떠안았다.
승부의 추는 후반 추가시간 막판 강상윤이 갈랐다. 오른쪽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을 잡은 강상윤은 페널티아크 왼쪽 밑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포항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는 '버저비터'를 완성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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