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한 계단 내려선 5위,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16언더파 200타)와는 8타 차다.
1~3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추가 버디 없이 8번 홀(파5)·17번 홀(파4)에서 보기만 적었다. 페어웨이 5차례·그린 3차례 놓쳤고, 퍼트는 사흘 중 가장 많은 32개였다.
올 시즌 초반 3개 대회 40~50위권에 머물렀던 윤이나는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 아람코 챔피언십 공동 17위, 지난주 JM 이글 LA 챔피언십 4위로 상승세다. LA 챔피언십은 지난해 LPGA 데뷔 이후 본인 최고 성적, 이번 주 3위 안에 들면 기록 경신이다.
윤이나는 "시작이 좋아 기대했는데 퍼트가 안 들어가고 보기가 나와 아쉬웠다. 첫 메이저 마지막 날을 톱5로 시작할 수 있어 대견하다. 선두와 9타 차에서 따라간 적도 있다. 내일도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말했다.
코르다는 이날 2타를 더 줄여 2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11언더파 205타)을 5타 차로 앞섰다. 최종일 정상을 지키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24년 이후 2년 만의 셰브론 정상 탈환,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7승을 거머쥔다. 인뤄닝(중국)·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는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다.
한국 선수 중 임진희는 공동 10위(6언더파 210타), 김효주와 아마추어 양윤서는 공동 16위(4언더파 212타), 최혜진·이소미 공동 20위(3언더파 213타), 황유민 공동 29위(2언더파 214타), 유해란 공동 44위(이븐파 21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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