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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복싱 간판 신보미레, 세계 챔피언 바움가드너에 10라운드 혈투 끝 판정패

2026-04-18 18:30

챔피언 바움가드너를 공격하는 신보미레(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챔피언 바움가드너를 공격하는 신보미레(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프로복싱 간판 신보미레가 '복싱 성지' 매디슨스퀘어가든(MSG)에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신보미레는 18일(한국시간) WBA·IBF·WBO 여자 슈퍼페더급 통합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알리시아 바움가드너(미국)와 10라운드 혈투 끝에 0-3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92-98, 92-98, 91-99)를 당했다.

6·7라운드 날카로운 크로스·어퍼컷으로 바움가드너를 압박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으나 챔피언의 노련한 잽과 거리 조절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여성 복싱에서 드문 3분 10라운드 방식에 넷플릭스 전 세계 생중계로 열린 빅 매치였으나 세계 최고의 벽을 실감했다.

이번 패배로 신보미레의 통산 전적은 26전 19승 3무 4패(10KO)가 됐다. 바움가드너는 18승 1패(7KO)로 타이틀을 지켜내며 다음 상대로 케이티 테일러를 지목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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