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우석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리 UPM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해리스버그 세네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이 6회초 투수 교체를 단행하며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커틀랜드 로슨을 시작으로 맥스웰 로메로 주니어, 조나단 토마스까지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정리했다.
7회초에는 선두 타자 시버 킹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타자 케이든 월리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린 고우석은 샘 브라운을 땅볼 처리한 뒤, 마지막 타자 샘 피터슨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스스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6개의 아웃카운트 중 5개를 삼진으로 장식한 고우석은 더블A 강등 이후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3경기 연속 2이닝 투구를 소화하며 멀티 이닝 능력과 탈삼진 능력을 동시에 입증, 평균자책점(ERA) 0.00의 완벽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트리플A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고 더블A 무대를 폭격 중인 고우석이 지금의 기세를 몰아 빅리그 재입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