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미 석권한 안세영에게 아시아선수권은 유일하게 남은 '마지막 퍼즐'이다. 이 대회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으로 총상금 55만 달러(약 8억3천만원), 우승 시 랭킹 포인트 1만 2천점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무대다. 배드민턴 강국이 밀집한 아시아의 특성상 "올림픽보다 우승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안세영은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로 정상 문턱에서 물러섰고 2024년에는 8강 탈락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는 왕즈이(세계 2위)·천위페이(3위·이상 중국)·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 등 강적이 즐비하다.
그러나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최근 8경기 6승, 야마구치에게도 지난해 7경기 6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져 36연승이 끊겼으나 상대 전적은 18승 5패로 크게 앞선다.

세계랭킹 1위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 조도 정상 탈환에 나선다. 전영오픈 2연패로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한 이들은 2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조보다 2만 3천905점 앞선 압도적 1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여자복식 세계 3위 백하나·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