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시즌 KBO 리그 최고 연봉자인 양의지의 연봉 42억 원은 LA 다저스 쇼헤이 오타니가 보름 남짓 벌어들이는 수익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KBO에 따르면 올해 KBO 리그 소속 선수의 평균 연봉은 약 1억 7,536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약 485만 달러(한화 약 72억 원)에 달하는 MLB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그 격차는 40배에 달한다. KBO 전체 선수들의 연봉을 모두 합쳐도 MLB 부자 구단 한 팀의 운영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리그 최저 연봉에서도 '넘사벽'의 차이가 존재한다. 2026년 기준 MLB 최저 연봉은 78만 달러(약 12억원)로, 이는 KBO 리그 평균 연봉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만 올려도 KBO의 웬만한 스타급 선수보다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셈이다.
이러한 연봉 격차의 원인으로 중계권료와 입장 수입 등 리그 전체 시장 규모의 차이를 꼽을 수 있다. 연간 매출 15조 원 시대를 연 MLB와 국내 시장에 국한된 KBO의 경제적 토양 자체가 다르다는 분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