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상은 시즌 두 번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VP다. 이정현이 단순한 반짝 활약이 아닌 시즌 내내 꾸준히 리그를 지배하는 선수임을 다시 한번 방증한다.
숫자가 이를 증명한다. 이정현은 5라운드 9경기를 전부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35분 3초를 뛰었다. 그 시간 동안 20.6득점·6.4어시스트·3점슛 2.9개를 기록했다. 5라운드 전체 득점 5위, 어시스트 4위, 3점슛 성공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9경기 전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일관성은 상대 팀 수비 입장에서는 가장 피하고 싶은 유형의 공격 자원이다.
그 결과 소노는 5라운드에서 8승 1패라는 강렬한 상승세를 만들어내며 플레이오프 판도에 균열을 일으켰다. 이정현은 그 중심에서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
이정현에게는 MVP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유니폼을 비롯해 응원 타올·키링 등 기념상품 출시도 예정돼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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