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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다음 날' 코스피 9% 폭등…홀로 1.8조 쓸어 담은 개인의 승부수

2026-03-05 16:34

코스피 급등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급등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에 장을 마쳤다.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지 단 하루 만의 반등이다.

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5250.92로 출발해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5715.30까지 상승했고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 급변동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5분간 발동됐다.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이 전 종목 상승 마감하는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11.27%)와 SK하이닉스(10.84%)가 각각 19만전자·94만닉스를 기록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두산에너빌리티(12.28%), SK스퀘어(11.64%), 현대차(9.38%), 삼성바이오로직스(8.64%) 등 업종 구분 없이 반등이 확산됐다.

이번 반등의 직접적 촉매는 외부 변수였다. 뉴욕타임즈가 전한 이란의 CIA 종전 협상 제안 소식이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그 영향이 국내 시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 면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790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9억원, 1조712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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