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은 지난 시즌 주전 1루수로 자리 잡은 고명준의 3루수 겸업과 거포 유망주 현원회의 1루 투입이다.
세광고 시절 3루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고명준은 이번 캠프에서 3루 수비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주전 3루수 최정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에 고명준을 3루로, 현원회를 1루로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명준은 "오전 5시 반부터 근력 운동으로 시작한다"며 "3루 수비는 적응 단계지만 야구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한 대구고 출신 현원회는 팀 내 손꼽히는 장타 자원이다.
임훈·이명기 코치의 지도 아래 대타와 승부처 타격을 집중적으로 다듬고 있으며, "홈런 욕심보다 배트에 정확히 맞혀 힘을 싣는 타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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