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프로 입단 후 19시즌 통산 2169경기 2618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KBO 최다 안타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시즌 NC에서 트레이드로 한화에 합류해 111경기 107안타 1홈런 50타점 타율 0.288을 기록했고, 데뷔 19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 무대도 밟았다.
시즌 후 세 번째 FA를 신청했으나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때까지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았다.
FA C등급인 손아섭은 보상 선수는 필요 없었지만 7억5천만원의 보상금 부담이 따랐고, 수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었다. 협상이 장기화되며 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손아섭은 최근 유튜브에서 어린 선수들과 경쟁이 버겁지 않고 이길 자신이 있을 때까지 뛰고 싶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1군 멜버른 캠프 대신 퓨처스팀이 훈련 중인 일본 고치로 향했다. 팀 분위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공항 인터뷰도 고사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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