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SK(현 SSG)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오원석은 2025시즌 앞두고 김민과 맞트레이드로 KT에 합류했다. 첫해 전반기가 완벽했다.
16경기 90⅔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프로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종전 최고는 2023년 8승(10패 평균자책점 5.23)이었다.
그러나 후반기는 달랐다. 7경기 35이닝 5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하며 5연패에 빠졌다. 9월 23일 키움전에서 6⅓이닝 무실점으로 8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3일 한화전에서 ⅓이닝 5실점으로 물러났다.
최종 성적은 25경기 132⅓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67, 탈삼진 113개(개인 최다)였다.
KT는 2025시즌 5위 NC에 0.5게임 차로 밀려 6위에 머물며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비시즌에 외국인 투수 사우어·보쉴리와 아시아쿼터 스기모토를 영입했다.
선발진에 고영표·소형준도 있어 오원석의 꾸준한 활약이 필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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