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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올림픽 피겨 선발전 3일 개막...신지아 1위, 김채연·이해인 5.98점 차 접전

2026-01-01 16:13

김채연의 멋진 연기. 사진[연합뉴스]
김채연의 멋진 연기. 사진[연합뉴스]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가 3~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최종 선발전을 겸하며, 남녀 싱글 각 2명과 아이스댄스 1팀을 선발한다.

올림픽 파견 선수는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 점수를 합산해 확정된다.

여자 싱글이 가장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1차 선발전에서 신지아(세화여고)가 216.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김채연(경기도빙상연맹·201.78점)과 이해인(고려대·195.80점)이 추격 중이다.

연기 펼치는 신지아. 사진[연합뉴스]
연기 펼치는 신지아. 사진[연합뉴스]


신지아는 이해인과 20점 이상 벌려 큰 실수만 없으면 출전권 확보가 유력하다. 반면 김채연과 이해인은 5.98점 차로 작은 실수에도 희비가 갈릴 수 있다.

세 선수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을 노린다. 신지아와 김채연은 한국 여자 피겨 간판으로 활약했으나 연령 제한에 막혔고, 이해인은 202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지만 2022 베이징 올림픽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해인은 2024년 징계 논란 후 법적 다툼을 거쳐 이번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차준환의 눈빛 연기. 사진[연합뉴스]
차준환의 눈빛 연기. 사진[연합뉴스]


남자 싱글은 차준환(서울시청·255.72점)이 3위 이재근(수리고·219.15점)과 36점 이상 차이로 앞서 출전권 획득이 확실시된다. 2018 평창 15위, 2022 베이징 5위를 기록한 차준환은 세 번째 올림픽 도전에 나선다. 김현겸(고려대·231.51점)이 2위다.

아이스댄스는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1차 선발전에 단독 출전해 187.00점을 기록, 사실상 출전을 확정했다.

올림픽 출전은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만 가능하다. 남자 1차 선발전 1위 서민규(경신고·262.84점), 여자 2위 김유재(수리고·204.99점) 등은 연령 제한으로 출전 자격이 없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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