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진출에 기뻐하는 한화 선수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1010435450893391b55a0d5621122710579.jpg&nmt=19)
일각에서 예상한 2026 5강에 한화가 빠졌기 때문.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에 불과하다. 틀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지난해 팬들은 물론, 야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절대1위'로 예상됐던 KIA 타이거즈가 8위로 추락한 것이 좋은 예다. kt wiz도 우승 후보였으나 5강에도 들지 못했다.
한화의 2026 5강 탈락 예상의 논거는 역시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공백이다. 둘은 지난해 33승을 합작했다. 팀 시즌 승 수(83)의 40%에 달한다.
사실, 외국인 선수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폰세와 와이스가 그렇게 잘 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새 외국인 투수 2명도 폰세와 와이스처럼 던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예단은 어렵다. 하지만, 예상은 할 수 있다.
한화는 그 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2026 기조를 공격력 강화로 잡았다. 거포 강백호를 100억 원에 영입했고,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했다. 둘의 방망이가 시즌 내내 매섭게 돌아갈 경우 5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도 있다. 외국인 투수는 부진할 경우 교체하면 된다. 류현진, 문동주, 정우주 등은 큰 버팀목이 될 수 있다.
한편, 1위를 놓고 지난해 챔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축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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