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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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올랐지만 세이브 꼴찌…삼성 최대 약점 불펜, 마무리 고민 스프링캠프까지

2025-12-29 06:57

배찬승
배찬승
스토브리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보강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FA 최형우 영입과 내부 불펜 투수 김태훈·이승현 계약, 강민호 협상 마무리 단계까지 진행됐지만 투수진 보강은 아쉬움이 남는다.

선발진은 후라도·매닝·원태인·최원태까지 5선발 자리만 남겼다. 반면 불펜은 아시아쿼터 일본인 투수 미야지 유라 합류 외에 큰 변화가 없다.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김범수·홍건희 영입 가능성도 언급된다.

2025시즌 삼성의 팀 세이브는 25개로 10개 구단 최하위였다.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마무리 보강은 최대 숙제로 떠올랐다.

김재윤이 13세이브 3홀드로 팀 내 최다였고, 이호성이 9세이브 3홀드로 뒤를 이었다. 두 선수가 2026시즌 마무리 후보로 꼽힌다.

고졸 루키 배찬승도 첫 시즌 19홀드(김태훈과 공동 팀 내 최다)를 기록해 미래 마무리 후보로 언급되며, 스프링캠프에서 가능성을 검증받을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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