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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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 투수 찾기 어렵다' 키움 알칸타라 재계약 배경, 외국인 예산 효율화 성공

2025-12-21 13:35

알칸타라 / 사진=연합뉴스
알칸타라 / 사진=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옵션 20만)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KBO 통산 54승을 기록한 베테랑이 키움 잔류를 선택했다.

키움은 시즌 후 알칸타라 교체를 고민했지만 "그 이상 투수 찾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재계약에 나섰다.

알칸타라는 2025시즌 19경기 8승 4패 121이닝 평균자책점 3.27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고척돔에서 강한 면모와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 최고 158km 구위가 재계약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키움은 외국인 선수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와일스(91만), 브룩스(85만), 카나쿠보(13만)까지 영입하며 선발-불펜 균형을 맞췄다.

알칸타라는 2020년 두산 시절 20승으로 다승왕에 오른 검증된 투수다.

키움 히어로즈 2026 새 외국인 선수
키움 히어로즈 2026 새 외국인 선수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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