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는 김현수 공백이다. 올 시즌 552타석 중 306타석을 좌익수로 소화한 김현수가 떠나면서 타격과 수비 모두 빈자리가 생겼다.
LG가 그리는 최선의 그림은 건강한 '홍문 듀오'다. 2023년 통합 우승 당시 코너 외야를 맡았던 홍창기·문성주가 컨디션만 유지하면 수비 공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군 전역하는 이재원도 강한 어깨로 외야 경쟁에 가세한다.
둘째는 불펜 안정화다.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25(3위)지만 막바지엔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불안했다.
염경엽 감독도 "불펜에 새 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쿼터 웰스, 전역하는 김윤식·이민호가 대안이고, 부침을 겪은 장현식·이정용·함덕주의 반등도 필요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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