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여 감독의 팀은 2승 1패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동시에 2026 FIVB U-17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세계선수권은 내년 8월 5~15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다.
장수인(경남여중)과 박예영(천안봉서중)이 14점씩 올렸다. 주장 손서연(김해여중)은 7점으로 뒷받침했다.
한국은 홍콩전 3-0 승리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했다. 중국에 2-3으로 패한 후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손서연은 1세트 초반 강공과 블로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세트는 이다연의 서브에이스와 장수인의 강타로 24-7까지 달아났다. 박예영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준결승에서는 F조 1위 일본과 맞붙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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