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코믹콘은 북미 지역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로,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쿠키런 IP(지적재산권) 특유의 캐릭터성과 게임성을 소개하고, 10일 출시한 신규 부스터 팩 'Age of Heroes and Kingdoms'를 선보였다. TCG 팬과 입문자를 위한 오프라인 강습회에는 약 1000명이 참가했다.

미국 카드샵 밀레니엄 게임즈 트래비스 스콧 대표는 "쿠키런 카드 게임은 성인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청소년, 가족 고객층에게까지 어필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세계관과 캐릭터 아트워크, 전략성을 바탕으로 북미에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북미 시장 출시 3개월도 안 돼 12월까지 2500만 장 이상의 카드 유통 규모를 달성했으며, 공인 카드샵 약 600곳에서 판매 중이다. 내년 첫 글로벌 공식 대회인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에 앞서 북미 지역 대표를 선발하는 챔피언 컵도 운영한다.

11월에는 필라델피아 팍스 언플러그드에 참가하고, 내년에도 연간 10회 이상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서 체험 부스와 세미나를 운영하며 북미 리테일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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