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프턴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와의 EPL 2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17일 맨체스터 시티전 0-4 대패에 이은 연속 패배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대신해 투입됐지만, 슈팅 한 번 없이 경기를 마쳤다.
개막전에서도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던 그는 2경기 연속 제한된 출전 시간으로 공격포인트 달성에 이르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4분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4분 토티 고메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수적 열세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승점 0, 골득실 -5)은 웨스트햄(승점 0, 골득실 -7)과 함께 개막 2연패를 당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19위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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