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고 동료들과 자축하는 양현준(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Jane Barlow/PA via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201333080005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양현준은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7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024-2025시즌 리그 5골과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1골을 기록했던 양현준은 잉글랜드 등 해외 리그 이적 루머가 돌았지만 셀틱에서 새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선발 우측 측면 공격수로 기용된 양현준은 후반 17분까지 플레이한 후 마르코 틸리오와 교체됐다.
양현준을 포함해 4명이 골을 넣은 셀틱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챔피언이자 EPL 5위를 기록한 뉴캐슬을 4-0으로 압도했다.
전반 28분 아르네 엥겔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셀틱은 전반 45분 조니 케니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감했다.
후반 시작 7분 만에 양현준의 골이 이어졌다.
마에다 다이젠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재빠르게 돌파한 후 올린 크로스를 양현준이 골대 앞으로 달려들어 원터치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결정적인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셀틱은 후반 30분 리엄 스케일스의 네 번째 골로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팀 K리그, 토트넘과의 경기를 위한 한국 방문을 앞둔 뉴캐슬은 리버풀 이적설에 휘말린 지난 시즌 EPL 득점 2위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빠진 상황에서 참패를 당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이사크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은 자신의 판단이었다며 "이사크는 뉴캐슬에서 만족해하고 있다. 시즌이 시작될 때 그가 여기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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