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니야스포르와 2년 재계약한 황의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21244240248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알라니아스포르는 12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계약 기간이 만료된 황의조와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며 "새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에 합류한 황의조는 즉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 이적한 뒤 FC서울, 노리치시티(잉글랜드), 알라니아스포르 등을 거치며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황의조는 작년 9월 알라니아스포르와 1년 정식 계약을 맺고 완전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 출전 7골 2도움(전체 공식경기 33경기 7골 3도움)의 성과를 올리며 팀의 1부리그 유지에 기여했다.
6월 30일 알라니아스포르와의 계약 종료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예정이었던 황의조는 2년 재계약을 통해 유럽 리그에서의 활동을 지속하게 됐다.
한편 황의조는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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