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국 규모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회 대회를 열고, 총 1374팀,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문자부터 상위 랭커까지 다양한 수준의 동호인이 참여하도록 운영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학교 동아리 간 '캠퍼스 대항전'과 일반 동호인이 팀 단위로 참가하는 '동호인 클럽 매치' 등 두 부문을 마련했다. 위메이드는 총 300팀, 18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총상금은 50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첫 대회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엠무브테니스 용마에서 연다. 이후 부산, 천안, 인천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위퍼블릭 플랫폼을 통해 접수 절차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위퍼블릭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 조직) 기반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팀원을 모집해 신청할 수 있다.
위메이드 이민진 위퍼블릭 센터장은 "위믹스 오픈은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 구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참가비 일부는 위퍼블릭의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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