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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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의 강렬한 시즌 시작' 네일, 5탈삼진 위력 과시

2025-02-26 06:05

KIA 네일
KIA 네일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2025시즌 첫 연습경기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동안 5탈삼진을 기록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27개의 투구로 2이닝을 소화한 네일은 5피안타(2루타 4개)를 허용했지만, 5차례 삼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최고 구속 150㎞/h, 평균 구속 148㎞/h를 기록했으며 포심, 투심, 스위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1회초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임종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플로리얼의 2루타 후 노시환을 스위퍼로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도 안치홍의 2루타를 허용했으나, 권광민을 스위퍼로 삼진 처리했다. 이재원, 심우준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이진영과 임종찬을 다시 한번 예리한 스위퍼로 삼진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렸다.

네일의 이번 투구는 2025시즌을 향한 KIA 타이거즈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첫 신호탄이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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