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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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새 전력, KIA 제압' 엄상백-플로리얼 앞세워 앞세워 4-1 승리

2025-02-26 04:55

한화 선발 엄상백 / 사진제공=한화
한화 선발 엄상백 / 사진제공=한화
한화 이글스가 신규 영입 선수들의 활약으로 지난해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4-1로 제압했다.

2월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야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한화의 새로운 전력들이 돋보이는 승리를 거뒀다.

FA 우완 엄상백은 선발로 2이닝 3피안타 1실점의 무난한 첫 실전 등판을 선보였다. FA 타자 심우준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역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초반 KIA가 1회말 윤도현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한화는 2회 안치홍의 2루타, 이재원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플로리얼의 2타점 2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고, 7회초 이원석의 득점으로 최종 4-1로 승리했다.

한화 마운드에서는 엄상백을 시작으로 조동욱, 권민규 등 젊은 투수들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2년차 좌완 조동욱과 신인 좌완 권민규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KIA는 제임스 네일, 양현종, 아담 올러 등 주요 투수들이 실전 감각을 조율했으며, 새 외국인 투수 올러는 최고 구속 153km의 강속구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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