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 투수 올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51841250339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IA는 2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 경기에서 1-4로 패했지만, 2025시즌 KBO리그 데뷔를 앞둔 올러의 호투가 빛났다.
올러는 KIA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단 21구만을 던져 안타와 볼넷 없이 타자 6명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그중 2명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평균 시속 151km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커브,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KIA의 선발투수로 나선 제임스 네일은 2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안타 5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양현종 역시 2이닝에서 삼진 5개를 기록했지만, 4개의 안타를 맞고 2실점(1자책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엄상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51842280537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역시 kt에서 한화로 이적한 내야수 심우준은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KIA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조상우는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조상우는 지난해 12월 신인 지명권과 현금 10억원에 KIA로 트레이드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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