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단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바로 25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에서 진행된 1차 캠프는 개인별 맞춤 훈련과 기초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으며, 호주 프로야구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도 점검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장성우 주장을 중심으로 베테랑 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등과 5차례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어 더욱 치열한 담금질이 예상된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실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5시즌을 향한 kt wiz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호주 캠프에서 다져진 체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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