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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서 위기 막아낸 박준우, 롯데 5선발 경쟁 본격화

2025-02-16 17:48

박준우가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만 WBC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는 모습.
박준우가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만 WBC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의 기대주 박준우가 대만 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박준우는 1과 3분의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2004년생 박준우는 지난해 9월 1군 데뷔 후 두 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울산 교육리그에서 중국팀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일본 피칭 디자인 프로그램에도 참가하며 실력 향상에 매진했다.


현재 롯데는 박진, 한현희, 나균안 등과 함께 박준우를 5선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박준우는 이번 대만전에서 박세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5선발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준우는 지난해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시구 코치로 나서고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도 끌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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