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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입 외인 치리노스, '조용한 성실함'으로 KBO 적응... 10승·우승 목표

2025-02-16 11:23

LG 새 외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LG 새 외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31)가 조용하고 성실한 자세로 KBO리그 적응에 나섰다.

치리노스는 팀 우승과 개인 10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MLB 통산 20승을 기록한 치리노스는 2020년 토미 존 수술 이후 한국행을 결심했다.

그는 "선수 생활 전환점이 필요해서 한국에 오기로 했다"며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빅리그 복귀나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새 외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LG 새 외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
치리노스는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와 kt 소속 데 헤이수스의 도움으로 빠르게 팀에 적응 중이다.

그는 KBO리그를 "공격적인 리그"로 평가하며, 자신의 투구 스타일에 대해 "공격적인 투구를 추구하고, 싱커와 스위퍼, 스플리터까지 던진다"고 소개했다.

야구 외적으로 치리노스는 한국의 자연경관 체험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은퇴 후를 대비해 베네수엘라에서 34마리의 소를 키우는 농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치리노스의 성실한 자세와 다양한 구종이 LG의 2025시즌 우승 도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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