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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이닝 소화' 자신...키움 로젠버그, 한국 문화 존중하며 에이스 역할 준비

2025-02-16 00:50

대화하는 키움 새 외인 로젠버그-카디네스
대화하는 키움 새 외인 로젠버그-카디네스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26)가 한국 문화에 대한 존중과 함께 팀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로젠버그는 한국의 나이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려 노력 중이다.

로젠버그는 한국어로 '형님', '팀장님', '감독님' 등의 호칭을 먼저 배우며 팀 동료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키움 동료들은 외국인이라고 다르게 대하지 않고 팀의 일원으로 느끼게 할 만큼 잘 대해준다"고 말했다.

에이스로서의 역할에 대해 로젠버그는 "내 커리어를 돌아보면 1선발로 기대받은 게 정말 오랜만"이라며 "이 좋은 기회를 기분 좋은 책임감으로 승화하겠다"고 밝혔다.


키움 새 외인 투수 로젠버그
키움 새 외인 투수 로젠버그
그는 긴 이닝 소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로젠버그는 최근 캠프를 방문한 박찬호로부터 받은 조언도 공유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로 목표를 삼지 말라"는 박찬호의 말을 인용하며, 자신의 임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25 시즌 키움의 성적은 로젠버그의 활약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그의 문화 적응과 경기력이 어우러져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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