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야구

KIA 필승조 3인방, 2연패 향한 뒷문 지키기 작전 본격 가동

2025-02-21 08:27

KIA 정해영
KIA 정해영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기아 타이거즈의 2025시즌 우승 전략의 핵심은 '필승조 3인방'이다. 정해영, 조상우, 전상현은 팀의 뒷문을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하며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IA의 힘은 이들에게서 나온다.

올해는 장현식의 이적으로 조상우를 영입해 필승조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조상우는 셋업맨 1순위로, 전상현과 함께 7~8회를 책임진다. 정해영은 9회 마무리 역할을 맡아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핵심 포지션을 맡게 된다.

세 선수의 연봉은 합계 10억6000만 원으로, 그들의 기량과 기대감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정해영은 지난해 31세이브,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고, 전상현은 10승5패7세이브19홀드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조상우 역시 유망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어 팀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다만 부상 관리와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다.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이탈하면 팀의 우승 가도에 빨간 신호등이 켜질 수 있다. 구원진의 안정성은 야구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KIA 조상우
KIA 조상우
KIA 전상현
KIA 전상현
조상우의 FA 자격, 정해영의 2연속 구원왕 도전 등 개인적 동기부여도 더해져 KIA의 2연패 희망을 밝히고 있다. 각 선수들의 개인적 목표와 팀의 성공이 완벽하게 맞물리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의 호흡은 마치 정교한 무기와 같다. 7~8회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는 조상우와 전상현, 그리고 마지막 9회를 단단하게 닫는 정해영의 호흡은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해 보인다.

KIA 타이거즈의 2연패 도전, 그 성공의 열쇠는 바로 이 '필승조 3인방'의 어깨에 달려있다. 팬들의 기대와 함께 그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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