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121세이브를 기록 중인 정해영은 타이거즈 최다 세이브 기록(132세이브)을 보유한 선동열과 11세이브 차이로 2025시즌 전반기 내 새 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정해영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21년 마무리로 자리잡은 후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달성했고 2024시즌에는 31세이브로 구원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와 최연소 4년 연속 20세이브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KIA는 조상우 영입으로 두 명의 구원왕 출신 투수를 보유하게 됐지만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을 마무리로 기용하고 조상우를 필승조로 활용하는 불펜 운영 계획을 세웠다.

올 시즌 33세이브를 추가하면 153세이브로 역대 10위에 오를 수 있다.
만 24세의 나이에 이 기록을 달성한다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