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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유찬 '13번의 책임감'...150안타 향한 새로운 도전

2025-02-14 06:55

두산 이유찬
두산 이유찬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이유찬이 허경민의 등번호 13번을 이어받으며 팀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한다.

KT로 이적한 허경민의 등번호를 신청한 이유찬은, 롯데로 이적한 전민재와 함께 '13번'이라는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세 선수는 허경민이 만든 단체 채팅방에서 골드글러브 시상식 약속까지 나누며 새로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호의 은퇴와 허경민의 이적으로 팀의 핵심 선수가 된 이유찬은 어린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억대 연봉 선수로 성장한 그는 2025시즌 150안타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박석민 타격코치의 지도 아래 '짧고 강한 타구' 생산에 집중하는 등 타격 스타일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내야 4자리 중 3자리가 변경되는 대대적인 개편 속에서 이유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유격수 자리에서 그가 확실한 중심을 잡아준다면 두산은 과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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