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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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반기 불꽃 같은 활약' 임찬규-손주영, LG 국내 선발의 힘

2025-02-12 07:35

LG 임찬규와 손주영
LG 임찬규와 손주영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4시즌 LG 트윈스의 국내 선발 임찬규와 손주영은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임찬규는 25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손주영은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특히 두 선수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LG 임찬규
LG 임찬규
임찬규는 8월 15일 이후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의 놀라운 피칭을 선보였다. 손주영 역시 후반기 평균자책점 3.76으로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두 선수가 진정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임찬규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고, 손주영은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LG 손주영
LG 손주영
LG가 최원태를 놓아주면서 이들을 믿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에르난데스, 치리노스와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고 특히 국내 선발진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도 지난해 후반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LG의 마운드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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