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함께 삼성에 합류한 두 선수는 최채흥이 2020년 평균자책점 1위와 11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그러나 군 복무 이후 최채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은 드라이브라인 훈련과 미국 전지훈련 등 재기를 위해 지원했지만 2023년과 2024년 연속 6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쳤다.
결국 FA 영입 과정에서 보호명단에서 제외됐고 LG의 선택을 받았다.
LG로 이적한 최채흥은 5kg 이상 감량하고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준비 중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선발투수로서 좋았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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